▲ 송용걸 목사가 세미나에서 50년 목회사역의 핵심 내용을 전하고 있다.

신천교회 송용걸 목사가 은퇴를 앞두고 7월 3일 ‘갈림길 전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시카고 헤브론교회를 개척하고 잠실 신천교회에서 10여 년 동안 사역한 송 목사의 지난 50여 년 목회 사역을 정리하고, 목회 노하우를 공개하는 시간이었다. 세미나에는 굵은 빗속에서도 163개 교회에서 230여 명이 참석해 송 목사의 전도 노하우에 귀를 기울였다.

송 목사가 개발한 ‘갈림길 전도법’은 전도를 하고 싶어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생활전도로 아주 쉽고 간단 명확한 복음 제시가 특징이다. 또 어른과 어린이가 어려움 없이 함께 공유할 수 있고, 성경과 복음의 핵심을 다루고 있다.

송 목사는 주복례 사모와 함께 그동안 사역하면서 만든 갈림길 전도 방법을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특별히 전도 사역과 함께 목회의 사명과 동기를 부여하는데 애썼다. 이와 함께 그 동안 훈련 받은 훈련생들의 감동 있는 간증 시간도 마련돼 은혜를 더했다.

송 목사는 “생명을 낳는 전도사역은 교회의 그 어떤 사역보다 중요하고, 한국교회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할 현실”이라며 목회자들이 이러한 목회적 현실을 기억하고 전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