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위 24일부터 개최

헌법개정안이 공개된다.

헌법개정위원회(위원장:권성수 목사)는 7월 24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를 시작으로 25일 광주중앙교회(한기승 목사), 27일 대구동신교회(권성수 목사)에서 각각 공청회를 열고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전면 개정이 아닌 용어 정리 등 소폭 개정안을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개정위원회는 2015년 전면 개정된 헌법을 내놨다. 그러나 노회 수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통과된 부분은 ‘예배모범’ 밖에 없다. 즉 전면적인 개정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것이 총회와 총대들의 판단이다. 따라서 헌법개정위원회는 “반드시 고쳐야 하는 필수 조항만 삽입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개정위원회 관계자는 “용어 정리를 중심으로 한 소폭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청취해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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