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종교개혁박람회 참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채영남 목사·이하 한장총) 임원들이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열린 종교개혁박람회(World Reformation Exhibition)에 참가했다. 한장총 임원들은 한국 장로교회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료를 전시하고 해외 교회 대표들과 교류하며 개혁의 의미를 되새겼다.

▲ 한장총 임원들이 독일을 방문해 WCRC 총회와 종교개혁박람회에 연이어 참석했다.

한장총은 7월 6일 오전(현지시간)에 연합예배를 주관했다. 종교개혁500주년준비위원장 안만길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에서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진정한 개혁은 이스라엘 백성이 구름기둥이 가는 곳까지 가고 멈추는 곳에 멈춘 것 같은 하나님 중심 사고에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 마지막에는 진정한 교회개혁, 한반도 및 세계평화와 선교를 위해 외국 성도들과 통성으로 기도하기도 했다.

예배 후에는 독일교회와 공개인터뷰를 진행했다. 채영남 목사는 한국 장로교 성장의 이유에 대한 질문에 “서서평 선교사와 같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조선인들을 사랑하고 헌신한 선교사들 덕분이다. 지금의 한국교회는 이런 정신이 사람들을 감동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장총은 4일에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WCRC 제26차 총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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