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장교 37명 임명 ... 여성 첫 해군 군종장교 배출

37명의 군종목사를 비롯한 신임 군종장교 75명 임관됐다. 교단 소속 군종장교는 장명근 목사(육군 대위)와 오세현 목사(공군 중위)다.

군종사관 75기 임관식이 6월 30일 육군종합행정학교(교장:김갑수 소장)에서 거행됐다.

장명근 신임 군목은 “많은 군목 선배들이 그랬듯이 군대에 파송된 선교사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한 영혼 한 영혼을 돌보는 참된 군인이자 참된 목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관한 신임 군종장교는 총 75명. 육군 46명, 공군 15명, 해군 14명 순이고, 종교별로는 기독교 37명, 천주교 19명, 불교 19명이 임관했다.

이들 75명의 신임 군종장교들은 지난 5월 1일 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해 6주간에 걸쳐 기초 전투기술학과 전술학 등을 이수했다. 이어 6월 12일부터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군종업무, 상담, 리더십, 전시 군종활동 등을 배우고, 군종장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품성을 정립했다.

특히 이번 임관식에서는 이예림 중위(기독교)가 해군 최초 여성 군종장교로 임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총회군선교회(회장:옥성석 목사)는 군선교 현장으로 나서는 신임 군종장교들에게 격려금과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 신임 군종 장교들이 6월 30일 임관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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