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준비위 ... 뮤지컬 · 탈북자 공연으로 총대 격려의 시간 가질 예정

▲ 총회준비위원회 임원들이 제102회 총회 기간 진행될 수요예배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정창호 목사)는 7월 4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개최하고, 제102회 총회 준비에 관한 업무를 검토했다. 아울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회 기간 수요예배 및 축하행사를 총회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날 총회준비위원회 임원들은 수요예배와 관련해 예배 외에도 뮤지컬과 탈북자 공연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성화시켜,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에게 휴식과 감동을 선사하기로 했다.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해라는 역사적 의미와 오랜 기간 교착상태의 남북관계 속에서 북한 상황을 이해하고 통일의식을 심어주는 측면에서, 개혁과 통일의 메시지를 담은 축하행사를 준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뮤지컬을 담당할 주다산교회 관계자와 탈북민 사역을 펼치는 총신대학교 강웅산 교수와 연석회의를 갖고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에서 위원장 정창호 목사가 그동안 진행된 총회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조만간 총회가 열리는 익산지역 기관장들과 면담을 추진해 제102회 총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부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일찌감치 총회 준비에 돌입해 총회장소와 숙소 선정 등 어려움을 겪지 않아 다행스럽다”면서 “총회 기간 수요예배를 의미 있게 준비해 회의로 지친 총대들에게 격려와 도전을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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