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신학의 입장에서 ‘목회자 윤리’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위원장:전병금 목사)는 오는 7월 20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에서 ‘종교개혁 500주년과 목회자 윤리’를 주제로 발표회를 갖는다.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이하 한목윤)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소속 목사들을 중심으로 2012년 출범했다. 손인웅 전병금 장차남 홍정길 정주채 김명혁 이동원 목사와 손봉호 교수 등 개혁적이고 지명도 있는 목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목윤은 현재 목회자 윤리 문제가 단순히 개인의 일탈 수준을 벗어났다고 판단해 이번 발표회를 준비했다. 한국교회에 만연한세속화와 인본주의의 영향이 목회자의 의식에 깊이 침투해 있고, 결국 부와 명예와 권세의 유혹에 빠져 비윤리적 문제를 보인다는 것이다.

발표회는 이원규 교수(감신대)가 ‘현재 상황에서 본 목회자 윤리’를 주제로 첫 발제를 하고 김주한 교수(한신대)가 ‘종교개혁 당시의 성직자 윤리’를, 이은선 교수(안양대)가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본 목회자 윤리’를 발표한다. 발제 후 정주채 목사 사회로 토론과 다짐의 시간도 갖는다. (02)586-8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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