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유지 재건지원 활동 격려

▲ 총회군선교회 관계자들과 남수단 축구선수들의 환송 속에 한빛부대 장병들이 남수단 재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총회군선교회(회장:옥성석 목사)는 6월 21일 국제평화유지단 늘푸른교회에서 남수단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재건지원단 한빛부대 8진 파병예배를 드렸다.

총회군선교회 서울북부지회(지회장:임흥옥 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는 총회군선교회 관계자와 한빛부대 8진 준비단장 이진우 중령 등 300여 명의 장병들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에 축구유학을 온 남수단 선수들이 방문해 자국의 재건을 위해 떠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강필구 군종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이희중 장로 대표기도, 북부지회 양우석 목사 설교, 증경회장 김기원 목사 격려사, 차은일 목사 축사, 이진우 중령 파병인사, 임흥옥 목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총회군선교회 북부지회는 한빛부대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총회군선교회는 LED대형십자가와 앰프 등 선물을 증정했다.

한빛부대 8진은 7월 3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출국하고, 2018년 3월까지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한다.

1956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이후 50년간의 내전으로 국토가 황폐해지고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남수단의 재건지원과 의료지원, 인도주의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총회군선교회는 “대한민국 아들들이 세계평화와 군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남수단에 파병되는 것에 감사하며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은 북부지회 목사님과 장로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들이 임무를 잘 감당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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