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두레학교(교장:정기원)가 국내 세 번째 연합학교를 충북 청주에 설립하기로 한 가운데, 정식 개교에 앞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청주 꿈이있는교회(반기성 목사)에서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계절학교는 향후 청주밀알두레학교(교장:김백수)가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실시할 각종 학습들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른 아침 말씀묵상으로 시작해 숲산책과 다니엘기도, 주제학습, 감성학습(합창과 협동미술) 등으로 오전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오후에는 영어대화, 어린이두레마을, 즐거운책읽기, 동아리활동, 노동과작업, 마을회의 등의 시간이 이어진다. 저녁시간은 감사훈련과 목장활동으로 마무리된다.

초등학교 1학년에서 5학년까지의 학생 50명을 모집하며, 등록비는 1인당 17만 8000원이다. 형제가 동반 참석하거나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들이 참석할 경우에는 할인 혜택도 있다. 문의 (043)257-0691.

밀알두레학교는 2011년 남양주에서 첫 학교를 개교한 이래 2015년에는 중국에, 2016년에는 광주광역시에 각각 연합학교를 설립했다. 청주밀알두레학교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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