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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기사] “시편찬송, 공예배서 병용(倂用)해야”역사적으로 가장 성경적이고 신뢰할만해 … 고려서원, 330곡 담은 <시편찬송> 발간

지난 2000년간 교회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사용했던 시편이 한권의 찬송으로 발간됐다.

<시편찬송>(고려서원)은 시편에 곡조를 붙인 330곡의 영감있는 찬양을 담은 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간된 시편찬송 가운데 가장 많은 곡의 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시편 1편에서부터 150편까지 빠짐없이 사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시편찬송>은 19세기 중반, 복음주의교회들이 현대식 찬송가를 부르면서 예배찬송의 자리에서 밀려나기 시작했지만 이전까지 예배의 핵심이었다. 따라서 <시편찬송>이 가지고 있는 영감을 생각한다면 <21세기 찬송가>와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요사이 한국교회는 찬송가 보다도 복음성가를 더 많이 부르는 추세인데, 시편 말씀에 곡조를 붙인 시편찬송을 부른다면 예배의 경건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시편찬송> 발간예배에 함께 한 교계지도자들의 모습. <시편찬송>에는 스코틀랜드 시편찬송곡, 아일랜드, 웨일즈, 잉글랜드, 스웨덴, 화란 등지에서 수백년간 애송되어 온 좋은 곡들이 다수 포함됐다.

시편찬송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의 찬송이었고 예수님과 사도들의 찬송이었다. 초대교회와 교부들도 시편찬송을 불렀다. 라오디게아공의회, 칼세돈회의 등 여러 공의회들은 시편찬송이 교회의 공식적 예배 찬송임을 확인했다. 중세시대에 소수의 전문찬양대가 라틴어 예전에 맞추어 찬송을 하면서 회중찬송으로서 시편찬송은 역사의 뒤안길에 묻힐 위험에 처했다. 그러나 종교개혁자들이 교회 개혁의 기치를 올리면서 비성경적인 여러 요소들을 회복하고자 하면서 시편찬송을 붙잡았다. 대표적인 것이 칼빈이 제작한 <제네바 시편>이라고 할 수 있다.

청교도들도 시편찬송을 그들의 예배찬송으로 불렀다. 시편찬송에 대한 청교도들의 태도는 청교도들의 신학적 입장이 가장 잘 요약되어 표현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잘 드러나 있다.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에서도 공예배와 가정예배에서 시편찬송을 부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명시했다. 19세기 중반 들어서 현대 교회들이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일어났던 전도집회용 찬송을 부르면서 <시편찬송>은 다시 예배용 찬송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도 전도집회용 찬송을 한국에 전하므로 불행히도 한국교회는 시편찬송의 중요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 <시편찬송>은 지난해 7월 발간된 이래, 꾸준히 보급되고 있다. 사진은 <시편찬송> 발간기념예배에서 모테트합창단이 찬양하는 모습.

 그러나 많은 교회들이 찬송가를 도입했던 19, 20세기에도 시편찬송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벨직신앙고백과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과 도르트신경을 교리표준으로 받아들이는 개혁교회는 칼빈의 제네바 시편찬송을 지금까지 신실하게 지키면서 예배에서 시편찬송을 드리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문답을 교리표준으로 받아들이는 장로교회도 스코틀랜드에서 부르던 풍의 곡조와 운율에 맞추어 시편으로 계속 찬송하고 있다.

국내에서 시편찬송에 대한 관심이 일어난 것은 1990년대 후반부터였다. 특히 고려서원은 2001년 시편찬송 20곡을 소개했고 2004년 120곡이 수록되어 있는 시편찬송가를 출판해서 지난 12년동안 한국교회에 시편찬송을 보급해왔다. 그리고 수년에 걸쳐 시편찬송의 개정증보를 진행해서 지난해 330곡이 수록된 <시편찬송>을 선보이게 된 것이었다.

▲ 고려서원이 발행한 <시편찬송>.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 전편에 곡조를 붙인 국내 최대 규모의 시편찬송가다.

이 <시편찬송>은 시편 전편을 수록했으며 특히 시편 119편은 한 절도 빠짐없이 다양한 곡조로 부를 수 있게 제작했다. 또 부록으로 신약의 구절들 가운데 찬송으로 부를만한 좋은 구절들을 택해서 신약의 찬송들로 15곡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시편찬송가 개정증보판에 사용된 곡조로는 기존의 스코틀랜드 시편찬송가의 곡들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웨일즈, 잉글랜드, 스웨덴, 화란, 독일, 미국 등지에서 수백 년동안 애송되어 온 좋은 곡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 <제네바 시편찬송가>에 들어있던 시편송들 중에 가장 애송되는 45곡이 수록되어 예배찬송이 여러모로 더욱 풍성하게 됐다.

개혁주의 교회를 표방하는 한국교회가 2017년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여 <시편찬송>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 예배의 경건성과 영감을 풍성히 향유하기 위해서 <시편찬송>을 예배 찬송으로 적절히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편찬송> 발행인 김준범 목사는 “성도들은 가장 좋은 찬송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기를 소원할 것”이라면서 “시편찬송은 가장 성경적인 가사를 가진, 가장 신뢰할만한 찬송이고,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찬송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고려서원 02-736-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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