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대 지휘자와 반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29회 교회합창워크숍 ‘서칭페스티벌 2017.07’이 7월 24~26일 서울 저동 영락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종교개혁의 역사적 의미와 교회음악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음악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또한 음악적 지식함양과 성가 소개에만 국한됐던 세미나의 모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교회 음악인들에게 필요한 교회음악이론 강의도 기획했다. 이밖에도 교회음악인들을 위한 합창연주기법 강의, 영적 발전을 위한 영성 강의, 그리고 찬양 축제인 ‘서칭 찬양제’, ‘찬양 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다.

지휘과정과 공통과정의 강사로는 김명엽 교수(서울시합창단 상임지휘자), 임한귀 교수(광주광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박치용 교수(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상일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등 17명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세미나 강사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로마시립아카데미 안토니오 판타네스키 교수가 또 다시 특별 강사로 나선다.

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 김재선 사무국장은 “종교개혁을 통해 교회음악도 개혁을 맞이했다. 이번 세미나 첫 강의와 마지막 강의 주제가 종교개혁과 교회음악이다. 교회음악 합창분야에서 힘쓰고 계신 분들이 종교개혁의 의미와 향후 한국교회음악 발전에 대해 강의할 것”이라며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문의: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 사무국 0502-399-2580, 070-7165-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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