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 함평노회 4개 교회 섬기며 전도활동 나선다

▲ 수원신학교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가 올 여름 함평노회 소속 4개 교회를 도와 봉사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의 과거 여름사역 모습.

수원신학교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대표:오병옥 이의효 목사)가 제62회 농어촌현장선교를 전남 함평 일대에서 실시한다.

연구소는 지난 두 달 동안 현지를 4차례 답사하면서 목회자 면담과 현장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함평노회 소속 4개 교회를 봉사지로 확정하고, 각 교회별로 진행할 구체적 사업내용들을 결정했다.

먼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옥동교회(정반석 목사)와 해보교회(정성진 목사)에서 수원신학교 수신전도단(단장:승학숙)과 농어촌선교회(회장:성현순) 선교팀 4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첫 번째 봉사 일정이 펼쳐진다.

이 기간에는 첫날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이틀째부터 전도와 섬김 중심의 사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옥동교회에서는 이미용봉팀과 발마사지팀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활동이 전개되며, 해보교회에서는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전도용품을 나누며 노방전도 및 축호전도가 이루어진다.

또한 마을복음화를 위한 찬양간증집회와 기도회, 어르신 초청 만찬 및 공연, 말씀집회와 결단의 시간 등 프로그램이 매일 저녁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주민들과 함께 폐회예배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운산교회(노성대 목사)와 옥산중앙교회(양모세 목사)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봉사일정은 수원 송원교회(윤상원 목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봉사와 섬김 중심으로 사역이 이루어지며, 옥산중앙교회 화장실 건축을 위해 별도의 건축봉사팀이 동역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사흘 동안 복음을 전파한 이웃들을 초대해 주일예배를 함께 하며 교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의효 목사는 “농어촌교회들이 더욱 힘차게 일어설 수 있도록 매년 여름과 겨울철을 이용해 봉사 및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역에 동역하는 신학생들과 성도들이 열정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후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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