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준세미나, 이동원 화종부 김병삼 목사 등 강사로
8월 28일~30일 안성수양관, 500여 명 목회자 초청


한국교회의미래를준비하는 한미준21세미나(대표섬김이:정성진 목사)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를 창조하는 탁월한 교회 핵심전략-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저성장과 포스트모더니즘 극복’을 주제로 열린다. 50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 신학생들이 전국에서 초교파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 한국교회의미래를 준비하는 한미준21세미나는 신뢰받는 목회자들을 강사로 세워 매회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중소형교회를 돕는데 초점을 맞추어 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세미나 단체사진.

한미준세미나는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고 세미나 일정이 소개되면 빠른 시간내에 참석 인원이 만석이 되어 왔다. 젊은 목회자들과 신학생 등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세미나가 이처럼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목회에 성공한 유명 목회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한 공간에서 마주치거나 강의를 듣기가 어려운 교계 지도자들에게 진솔한 경험담과 조언을 얻을 수 있기에 참석자들은 큰 용기와 위로를 얻었다.

올해도 이런 기대를 하기에 충분하다. 주최측은 침체되어가는 중소형 교회를 성장시키고 개척교회를 살리는 분야별 목회전환 패러다임을 공개하기 위해 특별한 준비를 했다. 영성/강해, 미래/청년, 파워조직/교회개척, 생명사역/일의신학, 강단개혁/개척성장 등 5개 분야별로 각각 2개씩의 특강을 마련했다. 총 10개의 특강들을 통해 참석자들은 목회의 가치와 소명을 재확인하고 목회의 전문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표 참조>

이들 강의를 담당할 강사들은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임성빈 총장(장신대) 등 기라성 같은 이들이다.

한국교회가 저성장과 침체기를 지나가고 있다는 것은 공통된 인식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일수록 목회자들의 영적 각성과 교회개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 끊임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대처하면서 교회의 본질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미준21은 “오늘날 목회현장에 필요한 것은 광야의 영성, 도전적인 영성, 가난의 영성”이라면서 “교회의 크기와 관계없이 모든 목회자와 사모 등이 현실의 고민과 아픔을 나누고 연합하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준은 세미나를 한동안 쉬었다가 지난해 6년만에 재개했다. 그리고 강소형교회를 위한 목회전략을 주제로 삼아서 강소형교회를 양산하는 것이 미래 목회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크기만 작은 것이 아니라 특화된 목회전략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세미나 역시 이와 맥을 같이 한다. 여기에 더해 중대형교회들이 어떻게 강소형교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눌 지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한미준 21 총괄섬김이 정진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중대형교회는 공교회적 사명을 가지고 앞으로 한국교회를 어떻게 섬길 것인지를 고민할 것이고, 미자립 및 개척교회는 새로운 도전의식을 가지고 일어서겠다는 다짐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총괄운영섬김이 정진 목사 010-7400-7072 / jj2166@hanmail.net
홈페이지 www.mhan2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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