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회 총대 예정자대상...'총회정책공청회' 총회 보고서에 수록키로

▲ 총회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이 교단 구성원들의 현안 인식과 정책 방향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키로 하고 세부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

총회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가 총회정책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총회정책연구위원회는 6월 22일 총회회관에서 8차 전체회의를 열고, 제102회 총회 총대 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방향성을 논의했다. 설문조사와 관련해 위원들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효과를 평가하면서, 교단 현안 및 정책에 있어 교단 구성원들의 인식과 기대감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에 비중을 갖고 추진키로 했다. 이에 서기 김기철 목사가 작성한 설문조사 관련 초안을 검토한 후, 설문조사에 들어갈 구체적인 내용과 설문조사 시기 및 업체 선정 등을 임원들에게 맡겨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정책연구위원회는 최근 마친 세 차례의 ‘총회정책공청회’ 평가도 실시했다. 위원회는 공청회에서 다룬 내용들이 교단 정책을 세우는 데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만큼, 공청회 발제 자료와 의견 제안을 임원회에 맡겨 정리해 제102회 총회 보고서에 수록키로 했다.

101회 총회 수임사항인 목회자매뉴얼 제작에 대한 논의도 했다. 목회자매뉴얼 제작 책임을 맡고 있는 박노진 목사가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박 목사는 목회자매뉴얼의 전문성을 위해 황성철 전 총신신대원 교수를 대표집필자로 선정하는 한편, 기존에 확보한 국내 타교단 자료 외에도 해외 장로교단 매뉴얼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위원회는 필요한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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