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가 6월 15일 인천 새빛교회에서 제8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상범 목사(기성 총회장)을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1부 개회예배에서는 김영수 목사(나성 감독)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교회가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과제는 교회의 일치”라면서 “우리부터 먼저 같은 성결의 복음으로 하나 되자”고 독려했다. 이어 이동석 목사(7대 대표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2부 총회에서 교단 순번에 의해 신상범 목사가 제8대 대표회장에 올랐다.

공동회장에는 김영수 목사와 김원교 목사(예성 총회장)가, 간사에는 각 교단 총무인 이강춘(예성), 김진호(기성), 이관호(나성)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이 날 모임에서 세 교단은 교단명칭 공동사용 건을 임원회에 맡겨 다시 처리키로 했으며, 임원수련회와 신학자 모임, 목회자 체육대회, 사회복지 콘퍼런스 등 8회기 주요 사업들을 개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