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위, 한국교회 실천사항 담은 자료집도

총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설교집을 발간한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전인식 목사)는 6월 16일 총회 회의실에서 임원회를 열고, 10월 한 달간 새벽예배와 주일 낮 예배에 사용할 수 있는 설교집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종교개혁의 의미와 한국교회가 적용할 실천사항들을 담은 자료집도 함께 발간한다.

위원회가 설교집과 자료집을 발간하는 이유는 총회 산하 노회와 교회가 종교개혁의 의미를 공유하고, 같은 마음으로 예배하며 기도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위원장 전인식 목사는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있는 교회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에도 참석할 수 있고 이야기도 많이 듣지만, 산간벽지 미자립교회들은 상대적으로 그 기회가 적다”며 “설교집과 자료집을 통해 한 교회도 소외되지 않고 종교개혁의 기쁨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 교단의 교리를 바르게 세우는 기회도 될 것”이라며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포스터도 제작한다.

위원회는 종교개혁을 쉽고 깊이 있게 설명할 목회자나 교수 중에서 집필진을 선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설교집을 제작해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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