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장로회총연합회(회장:송병희 장로) 새 회장에 예장합동 소속 김남기 장로(전주동부교회·사진)가 선출됐다.

연합회는 제4차 정기총회를 6월 17일 전주동부교회(김중경 목사)에서 열어 새로운 임원조직을 구성했다. 이 자리에 모인 122명의 장로들은 연합회를 통하여 지역복음화와 교회의 연합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김남기 장로 사회, 직전회장 조환구 장로 기도, 전주시장로합창단 찬양, 전북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원탁 목사 ‘길이란 무엇인가’ 제하의 설교, 전라북도목회자협의회 회장 김상기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최원탁 목사는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가 따라야 할 참된 길이라고 가르친다”면서 “세상 사람들을 참된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더욱 복되고 거룩하게 행하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 전북지역장로회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 김남기 장로(사진왼쪽)가 직전회장 송병희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이어 전주동부교회 박영대 장로 환영사, 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 오성택 목사 격려사, 기독신문 사장 남상훈 사장과 정동영 국회의원 축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회무에서는 동성애 반대 등을 위한 영적대각성집회 개최, 보훈가족 위안잔치, 경찰청 군부대 위문 등 지난 회기 사업들과 회계를 결산했다.

김남기 장로는 “교파를 초월한 전북지역 장로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힘써 일하고 섬기는 연합회로 이끌겠다”면서 “특히 차별금지법이나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을 통해 일어나고 있는 동성애 합법화 시도에 강력하게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회장:이한진 이강권 강순구 김삼주 박주철 사무총장:이준선 사무국장:홍춘희 재정국장:홍춘희 지역총무:김성수 한희창 양만주 감사:최남규 김석균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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