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분과 첫 회의 ... "법과 원칙따라 신속 진행" 다짐

▲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심의분과가 첫 회의를 열고 심의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르면 선관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6월 30일에 후보자 확정이 어느 정도 이뤄질 전망이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무용 목사)가 제102회 총회 임원 입후보자에 대한 후보 적격성 여부를 가리는 심의에 돌입했다.

선관위 심의분과(분과장:김동관 목사)는 6월 16일과 19일 총회회관에서 1, 2차 회의를 연이어 개최하고, 심의 일정과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심의분과 위원들은 총회임원 후보 심의가 민감한 사안인 만큼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대외창구를 일원화 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규정에 따라 심의하되 결격사유나 이의제기가 없는 입후보자의 경우는 신속하게 후보로 확정지어 원활한 선거진행에 힘쓰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심의분과는 회의에서 기존에 제출한 서류 외에 해당 노회와 교회 추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입후보자들에게 노회록과 당회록 사본을 추가로 요청키로 했다. 또한 입후보자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을 경우 당사자 소명서 제출 및 출석으로 소명기회를 주기로 했다.

1차 회의에서는 각종 질의서에 대해서도 다뤘다. 우선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심의분과로 이첩한 사안인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언론사 광고에 사진이 게재된 것에 대한 질의는 해당 입후보자를 심의할 때 논의키로 했다. 한편 심의분과는 선관위 전체회의가 6월 30일에 열리는 것을 감안, 사전에 3차례 더 심의를 진행해, 심의진행 상황과 결과를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선관위 심의분과장 김동관 목사는 “성령에 이끌려 총회임원을 세우는 일이 법과 원칙에 따라 바르게 진행되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하자”고 위원들에게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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