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9번째로 열리는 퀴어축제를 반대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의 CE맨들이 동성로 일대에서 1인 피켓시위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9회 대구퀴어축제가 6월 2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 대구·경북 CE맨들이 퀴어축제의 실체와 동성애의 폐해를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기독청장년면려회(CE) 대구·경북협의회(회장:정순진 집사·이하 대구경북CE)는 6월 10일부터 퀴어축제가 열리는 동성로 일대에서 퀴어축제 취소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이는 동시에, 동성애 실체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인 시위를 마치면 쓰레기 줍기도 실시하고 있다. CE맨들이 몸담고 있는 대구가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따라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가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쓰레기 줍기에 담은 것이다.

대구경북CE는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1인 피켓시위와 동성애 실체를 기록한 전단지 배포, 거리청소 활동을 가졌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대구서현교회로 자리를 옮겨 동성애축제 반대를 위한 기도합주회를 열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대구 대흥교회에서 전국CE(회장:박천석 장로)가 개최한 영적대각성집회에서 정순진 회장이 퀴어축제 반대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퀴어축제가 열리는 24일 당일에는 지역교계와 시민단체와 연계한 반대집회에 참석하고, 동성로 일대에서 퀴어축제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정순진 회장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스르는 영적인 도전 앞에 기독청장년들이 기도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거리에 나오게 됐다”며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이 단순히 불편하고 불쾌한 소수의 자들이 외치는 소리가 아닌 우리들의 일상과 신앙에 가장 밀접한 사항임을 지역의 시민들과 성도들에게 각인시키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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