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교회부흥아카데미에서, ‘교리적 설교’ 주제로 노하우 전수

▲ 곽선희 목사

한국교회의 대표 원로이자 금세기 최고의 설교자로 인정받는 곽선희 목사가 후배 목회자들을 위한 대화와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자 ‘교회 부흥 아카데미(Church Revival Academy)’를 시작한다.

교계에서는 곽선희 목사가 11명의 교인과 시작한 소망교회를 한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데에는 그의 탁월한 설교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다고 인정한다. 그의 설교는 자살하러 가던 한 중년 남성이 회개하여 다시 살아야 할 이유를 찾게 하였고, 남편과의 불화 가운데 이혼을 심각히 고민하던 주부가 회심하여 다시 남편까지 변화시키게 만들었다.

곽선희 목사의 목회는 요즘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교회의 외형이나 프로그램을 통한 수평이동에 의한 성장이 아니었다. 복음으로 삶의 새로운 이정표를 가르치고 선포했던 목회였다. 혹자들은 곽선희 목사의 설교에서 그의 지적이면서 부드러운 언변을 배우고 모방하려 한다.

▲ 곽선희 목사의 ‘교회부흥아카데미’가 열리는 에덴낙원메모리얼리조트의 부활소망교회 내부 모습. 참석자들은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숙박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목회와 설교가 그토록 많은 이들에게 감화를 주고 인생을 변화시킨 것은 그 저변에 깊고 분명한 복음적 교리가 녹아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목회자들은 사람들의 표면적 필요와 문제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설교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설교가 인생의 근본적인 심층 문제에 다다르지 못하고, 교양강연 마냥 식상하게 들린다.

▲ 에덴낙원메모리얼리조트 부활소망 가든.

이런 차에 곽선희 목사는 후배 목회자들을 위해서 교회부흥 아카데미를 시작하면서, 특히 이번에는 ‘교리적 설교’의 필요성과 실제를 전수하며 공유하고자 한다. 곽 목사는 “목회자들이 주목해야 하는 것은 성장이 아니라 부흥”이라고 말한다. ‘성장’이란 외형적 언어이지만, ‘부흥’은 교회의 언어이다. 성장은 인간의 계획과 방법을 통한 인위적 노력으로 이루지만, 부흥은 하나님의 역사로 임하는 것이다. 부흥은 오직 하나님이 하신 일, 곧 복음의 재발견과 헌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곽 목사는 복음이 현대인의 삶을 조명하고 변화시키는 ‘교리적 설교’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한다.

교회부흥 아카데미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1박 2일의 일정으로 열린다(1차는 7월 3일(월)-4일(화)로 6월 24일까지 등록). 기독교적인 문화 공간이자 추모공간이 함께 있는 경기도 이천의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www.edenparadisehotel.com)에서 1박 2일 동안 곽선희 목사의 강연을 듣고, 목회와 설교의 노하우를 묻고 대화하는 시간도 준비되었다. 한국교회 부흥의 산 증인으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더할 나위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목회자들은 에덴낙원 메모리얼 리조트(www.edenparadise.co.kr)로 연락해 자신이 갈 수 있는 일정을 확인해서 등록하면 된다.

더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또는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Tel. 031-645-9195, iamjeeun@edenparadi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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