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신학포럼 국제학술회
종교개혁 오늘과 내일 조망

동서신학포럼(이사장:전영호 목사)은 6월 15부터 17일까지 서울 연세대 신학관과 서울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에서 5차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종교개혁 500주년:과거로부터의 배움, 현재에 당면한 도전, 미래를 향한 대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스위스의 학자들과 인도, 홍콩, 필리핀과 말라위 등 총 8개국 20여 명의 신학자들이 참여해 종교개혁의 의미에 대한 발제와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강사는 김호기(연세대) 인골프 달퍼스(스위스 취리히대) 크리스토프 슈베벨(독일 튀빙겐대) 교수 등이다. 또 16일에는 ‘나는 교회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대안적 교회 모델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신학자 중심의 학구적 발표와 토론에 그치지 않고 평신도들이 자유롭게 종교개혁이 가진 개혁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만든 김진무 감독과 모델 박둘선, 엔지오 더 브릿지의 황진솔 대표 등 평신도 기독교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tewtf.org/2017conference)를 통해 하면 된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미래교회 콘퍼런스 연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이 ‘교회·국가·이념:교회의 사회·정치적 위치를 논한다’라는 주제로 제36회 미래교회 콘퍼런스를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연세대 원두우신학관 예배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헌법상 종교와 정치의 분리:헌법 제20조 제2항의 비교법적 고찰’(서울대 홍기원 교수), ‘교회의 이념 논쟁’(정용성 박사), ‘교회와 시민의식’(박득훈 박사), ‘교회와 국가주의’(오충일 목사), ‘교회의 올바른 정치참여’(김성건 교수), ‘교회와 정치문화’(이정구 성공회대 총장), ‘사회에서의 기독교의 의미:종교사회학적 성찰’(박영신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등록비는 9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면 연합신학대학원 사무부(02-2123-32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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