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전국3개 지역

총회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가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교단 현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교단 구성원들로부터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한다.

이번 총회정책 공청회에서 다뤄질 주제는 오랜 기간 총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총신대학교와 목회자 은퇴준비 해법 등 크게 두 가지. 총신대와 관련해서는 세부적으로 교단신학교로서 총신대의 발전방안과 현행 재단이사회의 문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심창섭 전 총신대 교수가 이사회 운영 개선을 중심으로 학교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한국교회법연구소장 소재열 목사가 총신대가 총회직영 신학교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보완장치에 대해 설명한다.

총회정책연구위원회 서기인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는 은퇴문제와 관련해 발제한다. 김기철 목사는 ‘목회자의 은퇴 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교단의 은급재단 문제점 분석과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총회정책연구위원회의 총회정책 공청회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영남지역으로, 6월 12일 대구부광교회(김성일 목사)에서 열린다. 호남·중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2차 공청회는 6월 13일 정읍성광교회에서, 서울·서북권역의 3차 공청회는 6월 16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각각 개최한다.

공청회는 오전 10시 30분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까지 주제발표와 토론, 점심식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3차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참석대상은 노회임원 및 총회총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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