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센터 격려 방문, 선교헌금 700만원 전달

▲ 성남노회장 박인혁 목사(왼쪽)가 GMS 김찬곤 이사장에게 선교후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성남노회(노회장:박인혁 목사)가 6월 1일 화성 GMS선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GMS 1만후원기도운동 동참의 의미로 선교헌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는 지난해부터 전국 교회와 노회에 GMS 선교사역을 알리고 선교 의식을 고취하는 뜻에서 ‘노회 방문의 날’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노회는 지난해 5월 14일 첫 번째로 GMS선교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올해도 첫 번째로 센교센터를 방문했다. 성남노회 소속 목사와 사모, 장로 등 40여 명은 이날 선교센터 예배당에서 GMS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하고, 본부총무 조기산 목사로부터 GMS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 현상민 목사(성남성산교회)의 인도로 총회와 GMS, 파송교회가 없는 170여 선교사, 추방당한 선교사들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외에도 선교총무 조용성 선교사의 안내로 GMS역사박물관을 관람했으며, 선교센터 직원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준비해 섬기고 함께 교제했다.

성남노회장 박인혁 목사는 GMS 이사장 김찬곤 목사에게 선교헌금 700만원을 전달하고 GMS의 발전을 기원했다. 박 목사는 ‘위대한 지상명령’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 교단 세계선교의 심장인 GMS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성남노회가 힘을 모아 더욱 협력하고 기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함께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선교에 더욱 정진해 나가자”고 권면했다.

김찬곤 이사장은 “성남노회가 최고다”고 인사하고 “성남노회의 방문을 계기로 전국 160여 개의 노회가 한 번씩 GMS를 방문해 기도해 주면 좋겠다”며 지역 노회와 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성남노회 방문은 증경노회장이자 현재 GMS이사회 총무로 섬기고 있는 현상민 목사(성남성산교회)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현 목사는 “성남노회가 총회 내에서 여러 면에서 모범이 되고, 개 교회들도 부흥하고 있지만 선교에서는 노회의 교세에 비해서 조금 미흡하다고 본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노회 산하 여러 교회들이 단독, 혹은 협력으로 더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 후원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GMS선교센터는 신축한 예배당과 역사박물관, 그리고 주변의 제암리교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지리적 위치로 선교 체험의 장이 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여러 노회들이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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