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교자기념사업부가 순교자기념주일 및 주간을 매년 6월 마지막 주일 및 주간으로 정하고 총회에 속한 전국 교회가 이를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순교자기념사업부(부장:함성익 목사)는 순교신앙 계승과 신앙고취를 위해 순교자기념주일 준수를 촉구했다.

순교자기념사업부는 5월 25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순교자기념주일 및 주간을 매년 6월 마지막 주일 및 주간으로 정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체 노회에 보내 공지하고, 전국 교회가 이를 잘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순교자기념주일에 전국 교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교문을 작성해 총회홈페이지(www.gapck.org)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결의했다. 총회 결의에 따라 올해는 6월 25일 주일이 순교자기념주일이며,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가 순교자기념주간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일제 치하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했다가 의성경찰서에 수감돼 고문을 당하고 상주 함창에서 순교했던 권중하 전도사와 관련해, 그가 생전에 사역했던 당시 예배당과 강대상, 풍금 등 관련 유산들이 남아있는 의성 중리교회(고관규 목사·옛 빙계교회)를 총회순교사적지로 지정하는 문제 등과 관련해, 중리교회 목회자와 면담을 진행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제28회 순교자 유족 초청예배를 결산하고 제101회기 순교자기념사업부 재정 현황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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