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정선교위원회 임원들과 교정 목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형국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총회교정선교위원회(위원장:유태영 목사)는 5월 22~24일 제주도 일대에서 제주교도소 방문예배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제주 행사에는 교정선교위원회 임원 부부와 교정목사 부부 26명이 참석해 제주교도소를 방문해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한편, 재소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교정목사 부부를 격려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22일 제주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서기 라상기 목사 사회, 윤종오 목사 기도, 위원장 유태영 목사 ‘하나님의 쉼표’ 설교, 김영준 목사 특별기도, 권태화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유태영 목사는 “비록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 있지만 주님만 의지하고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환난은 면하게 하고 영원까지 지켜줄 것”이라고 재소자들을 향해 권면했다. 아울러 교정선교위는 제주교도소에 100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22일 저녁부터 교정선교위 세미나가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김형국 목사(명예위원장)와 최광염 목사(실무부위원장)는 교정선교 일선에서 헌신하는 교정목사들을 위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교정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정선교위는 제주도에서 임원회도 열어,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임원회는 올해 정기총회를 8월 7일 경북 영주동부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교도소와 대구교도소 방문예배를 6월 5일, 6월 21일에 각각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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