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선교회·일산하이병원 의료협약 체결

▲ 낙도 목회자들과 해외 선교사들을 위해 일산하이병원 김영호 원장과 낙도선교회 박원희 목사,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 김인성 장로가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낙도선교회(대표:박원희 목사)와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사무총장:김인선 장로)이 일산하이병원(원장:김영호)과 낙도목회자 및 해외선교사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일산하이병원은 5월 4일 이루어진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에서 지원하는 해외선교사들과 낙도선교회와 동역하는 전국의 낙도·오지의 목회자들을 위한 의료적 돌봄을 제공하기로 했다.

척추관절 치료 전문병원인 일산하이병원과의 의료협약 체결에 따라 관련 질환으로 고생하는 복음사역자들은 앞으로 정확한 진단과 과잉진료 없는 치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을 통해 낙도목회자 및 해외선교사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은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목포 등지에 총 16개에 이른다.

이번 협약은 마카오에서 개최된 ‘관대한 기부축제’에 참여했던 박원희 목사와 일산하이병원의 명예사목인 덴버신학교 정성욱 교수의 만남이 계기가 됐고, 정 교수의 주선으로 단체 간 합의가 이루어져 성사된 것이다.

박원희 목사는 “복음을 위해 외롭게 분투하는 낙도목회자들이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와 건강문제, 자녀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있도록 한국교회가 의료지원은 물론 기쁨의 쌀 후원, 장학금 지원, 사택 리모델링 사업 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낙도선교회가 섬 교회 목회자 가족과 교우들을 섬기기 위해 펼친 전기밥솥 보내기 운동에는 독지가들의 후원이 답지하며 현재까지 흑산제일교회 신평교회 구도교회를 비롯한 7가정이 전기밥솥을 전달받았으며, 아직 8가정의 섬 목회자 가족들이 후원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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