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0개 노회 참여, ‘축구공 보내기 사업’ 지원

제2회 GMS 이사장배 축구축제가 5월 25일 청주 흥덕축구장에서 총회산하 10개 노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는 축구를 통한 선교지 복음화를 목표로 복음 전도에 힘쓰고 있는 선교사들의 사역을 지원하고, 선교지의 유·청소년들이 가난 속에서도 건강한 놀이문화를 통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축구공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축구축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구축제 등을 통해 남수단에 1000여 개의 축구공을 보냈으며, 올해도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낙후지역 아이들에게 축구공 보내기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축구축제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진행되었는데 A조에서는 작년에 이어 성남노회(노회장:박인혁 목사)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B조에서는 서수원2노회가 우승을 차지해 우승팀 이름으로 축구공을 선교지에 보내게 됐다.

축제를 주관한 GMS 총무 현상민 목사는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는 아이들의 놀이기구가 변변치 못한데, 축구공은 한 개로 20여 명의 아이들이 모여서 놀 수 있는 좋은 선교도구가 된다. 선교사들에게 몇 개씩 공이 전달되어 선교의 좋은 매개체가 되길 소망한다”며 교회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후원계좌:기업 431-256647-97-257 GMS축구대회)

GMS는 6월부터는 개척교회의 자립을 돕고, 유소년들에게 선교에 대한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서울·경기권 유소년 주말축구리그를 계획하고 있다. 준비위원장 이승도 목사는 “유소년들에게 어릴 때부터 복음을 전하고, 선교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은 축구가 최고라 생각한다”며 지역교회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축구축제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현상민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GMS 본부총무 조기산 목사 기도, GMS 이사 문찬호 목사(한남교회) 설교로 이어졌다.

▲ 선교지 축구공 보내기를 위한 GMS 이사장배 축구축제가 5월 25일 흥덕축구장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이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서 뛰고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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