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 6월 5일 사랑의교회서 기도회 시작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 6월 5일 사랑의교회서

복음적 남북통일을 위한 회개철야기도회가 6월 5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린다.

쥬빌리코리아(상임공동대표:오정현 목사)는 6월 5일 밤 9시부터 다음날 6일 새벽 5시까지 한국교회의 죄를 자복하고 나라와 민족의 통일과 구원을 위해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 회개철야기도’를 진행한다. 쥬빌리코리아는 5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나라를 살리고 민족의 통일을 갈망하며 기도하는 모임”이라면서 “올해는 ‘죄송합니다, 용서하십시오!’라는 주제로 회개기도운동을 전개한다. 회개를 통해 우리 크리스천이 새롭게 회복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쥬빌리코리아가 회개철야기도회인 ‘기도큰모임’을 앞두고 5월 25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도큰모임은 6월 5일 밤 9시부터 사랑의교회서 철야기도를 갖는다. 준비위원장 이상숙 권사는 “지금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면서 “기도큰모임을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가 새롭게 변화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쥬빌리코리아가 ‘회개’를 강조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부흥이라는 선물을 주셨지만 교회는 정작 자신의 배를 채우기에 급급했기 때문이다. 또한 국가가 혼란하고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도하지 못했다. 특히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말로만 되뇌일뿐 정작 손으로 실천하지 못했다. 쥬빌리코리아 한인권 상임부위원장은 “입술로만 사랑했던 위선자의 삶을 고백하고 나 먼저 회개하는 기도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5일 밤 9시 사랑의교회에 모인 한국교회 성도들은 회개의 선포로 기도회를 시작한다. 이어 ‘돌아서라’ ‘망하기 전에’ ‘그리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철야기도회가 진행된다. 1500명의 기도자들이 자신의 죄와 교회, 국가의 죄를 하나님께 회개한다. 또한 남북통일과 사랑 실천을 결단하는 시간도 갖는다.

쥬빌리코리아는 2004년 3월 5일 사랑의교회 대학부와 부흥한국이 연합해 통일구국기도회를 진행하면서 태동했다. 현재는 65개 단체가 연합해 서울과 춘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등 전국 13곳에서 매주 기도모임을 갖고 있다. 이밖에 해외 14개 국가와 청년 및 주니어 기도모임도 별도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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