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GMS 사모(부인) 선교사들은 남편 선교사가 은퇴를 했더라도, 자신이 퇴직 정년이 되지 않아 사역을 원할 경우 퇴직 정년까지 ‘사모(부인) 선교사’로 사역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단 사모(부인) 선교사로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부가 함께 퇴직 신청을 하고, 기존 가상계좌는 해지하고, 다시 사모(부인) 선교사 신청을 해야 한다.

남편 은퇴 후 정년이 남은 사모 선교사 문제는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관련 선교사 세칙을 수정해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명문화한 것이다. 해당 세칙은 평신도 선교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는 5월 10일 부전교회에서 제9차 정기임원회를 열고 부부 선교사의 정년은퇴 문제를 이같이 처리했다.

임원회에서는 또 2년 전 네팔 지진 때 GMS와 총회가 모은 구호금 잔액 5000만원을 네팔 서쪽 덩거리 지역에 ‘적정기술학교’를 건립하고 진행하는데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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