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CE동지회 신임회장 권영인 장로(왼쪽)가 이우희 장로에게 명예회장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CE동지회가 5월 10일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열고 권영인 장로(진주성남교회·진주노회)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권 장로는 “전국CE가 약화되고, 로컬CE 또한 열악해진 상황”이라며 “CE동지회가 회원 친목 도모와 더불어 현역CE를 살리는 역할을 감당해가겠다”고 인사했다. 권 장로는 또 “30여 년 전 현역CE로 활동할 때 밤낮 없이 물불을 안 가리고 사역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때의 열심을 후배들에게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CE동지회는 증경 전국CE 회장단들이 회원으로 속해 있으며, 전국CE 지원, 친목도모, 간담회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또 직전 회장 이우희 장로(영암교회·평양노회)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수석부회장 태준호 장로, 총무 천종태 장로, 서기 박근우 장로, 회의록서기 박진우 장로, 회계 백승엽 장로 등을 선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지도위원 우세현 목사(홍은돌산교회)가 ‘그의 손을 만지시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우 목사는 “지금 전국CE와 로컬CE가 심각한 빈곤을 겪는 데는 선배들의 책임이 크다”며 다시 한 번 CE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모으자고 권면했다. 우 목사는 또 CE에 여성 회원들을 적극 동참시키는 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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