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선언문 채택

▲ “종교개혁 정신 계승하겠습니다!” 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개회예배에서 3500여 참석자들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신앙인으로서 바른 삶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선포했다. 이 선포식에서 종교기념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전인식 목사와 위원들이 단상에 올라 다짐을 이끌고 있다.

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 참석한 교단 산하 3500여 목사와 장로들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하나님과 역사 앞에 부끄럼 없는 개혁신앙자로 설 것을 다짐하며 선언문을 채택했다.
기도회 첫 날 개회예배 시간에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전인식 목사 진행으로 가진 선언문 채택에서 참석자들은 △개혁신앙 가치 파수와 공교회성 회복 △교회의 연합 △세속가치와 이단사설 배격 △말씀의 바른 선포와 윤리 회복 △사랑 실천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교육에 최선 △충성스런 복음전파 사명 감당 △코람데오의 삶 등 총 10가지의 삶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우리의 다짐’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과 역사 앞에 다음과 같이 실천하기로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오직성경’이란 개혁주의의 가치를 신학과 경건으로 지켜나가며, 하나님 중심, 말씀중심, 교회중심의 삶을 계속 회복한다.

하나, 우리는 성경과 함께 장로교 정통교리인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문답을 신봉함으로 공교회성을 든든히 한다.

하나, 우리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제정하신 질서와 조직에 따라 교회를 섬기며, 서로 하나 되어 연합한다.

하나, 우리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성령의 인도에 따라 세우며, 교회 안에 침투한 세속적 가치들과 이단사설을 배격한다.

하나, 우리는 말씀의 바른 선포를 통해 성도를 깨우며, 말씀에 비춘 자기갱신을 통해 윤리적 요구들에 부응한다.

하나, 우리는 소유가 아닌 나눔의 삶, 보복이 아닌 용서의 삶, 민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자 삼는 교회교육의 부흥에 최선을 다한다.

하나, 우리는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 끝까지 전파하는 일에 충성한다.

하나, 우리는 비진리, 세상 권력과 손잡지 않으며, 머리가 아닌 무릎의 삶, 포기하지 않는 인내의 삶을 살아낸다.

하나, 우리는 코람데오의 신앙을 통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에 헌신한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