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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불, 삶에서 계속 타올라야”[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인터뷰/ 총회장 김선규 목사
  • 강석근 편집국장
  • 승인 2017.05.12 14:14
  • 호수 2104

교단적 협력과 관심으로 역사적 기도회 은혜롭게 마쳐
하나님 앞에 더욱 무릎꿇고 개혁교회 회복 기도하자

 

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통해 전국교회에 기도의 불이 일어나야 한다며, 기도하자는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삶의 영역에서 늘 기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총회장은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총회 산하 전국교회가 함께 기도할 때 비로소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편집자 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준비했는지요.
=먼저 총회임원과 서기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각종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기획하고 추진하여 큰 감동을 선사한 것 같습니다. 총회직원의 수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목사장로기도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로 준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총회산하 전국 교회가 이전보다 더 교단과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각종 집회와 트랙강사 그리고 기도자 등의 선정은 어떻게 이뤄졌습니까.
=목회자는 물론 교수와 각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다양한 루트를 통해 추천받았습니다. 어느 집회나 행사 중 강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기 때문에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검증된 분을 엄선했습니다. 기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권역별로 골고루 배정하여 선별하고 기도문도 미리 작성토록 했습니다. 중첩되는 부분이 없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이번 목사장로기도회의 주제를 ‘개혁교회의 책임:가서 너도 이와 같이 행하라’고 정했습니다. 기도회가 여느 해와 다른 특징은 무엇입니까.
=예장통합이나 합신 등에서 우리 교단을 부러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총회세계선교회와 목사장로기도회입니다. 3000~4000명의 목사와 장로가 한 자리에 모여서 같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한량없는 축복이 임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은혜의 장이 따로 없죠. 이번 기도회는 프로그램보다 기도에 집중하도록 안배했습니다. 기도가 우선되도록 하고, 전체특강이나 트랙강의는 현 세대에 꼭 알고 실천해야 할 부분을 주제로 잡았습니다. 예컨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교회의 책임과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여 인공지능 시대의 영적 리더십과 개혁교회의 영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토록 했습니다. 그래서 선교도 변화하는 선교의 패러다임을 다루도록 했습니다.

54년째를 맞이한 목사장로기도회는 우리 교단의 브랜드입니다. 몇 해 전까지 실시했던 <기도한국>도 기도의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어 예장합동 하면 기도를 많이 하는 교단으로서 한국교회에 청량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개혁주의에 입각한 우리 교단의 신학이나 신앙은 참으로 좋습니다. 기도하자는 것도 이제 구호만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삶의 영역에서 늘 기도가 생활화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변화됩니다. 한국교회와 우리나라가 처한 혼란과 위기는 상당히 위태롭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 지역 간의 갈등 이러한 것을 타개하기 위해서 기도가 선행돼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자복할 때 교단도 나라도 회복될 것입니다.

총신대 재단이사 선임과 관련하여 아직도 매듭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총신대 재단이사 측과 대화를 하면서 의견차를 좁히고 있는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총신대도 총회의 산하 기관이기 때문에 일말에 총회의 지도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학법이나 사회법에 호소하기 전에 교단의 유익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 선임된 이사들 중 다수가 총회의 지시를 받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여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해 아쉽지만 좋은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차기 총회총무에 출마하기 위해 각 노회에서 8명이 추천을 받았습니다. 총무 선정은 어떻게 됩니까.
=일단 5월 말까지 총회임원회에서 서류를 받아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이첩할 계획입니다. 여느 때보다 많은 분들이 총회를 섬기겠다니까 뿌듯합니다. 적법한 절차에 의해 논의되고 선관위에서도 잘 진행해 주실 것입니다.

총회산하 전국교회에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나라도 상당히 위기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발돋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 밖에 없습니다. 총회와 우리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전국 교회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강석근 편집국장  harike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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