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3신] "개혁의 퍼스트 무버 됩시다"

제54회 전국목사장로회 첫날 저녁집회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저녁집회 강사로 나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개혁과 세움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교단 개혁에 앞장서는 개혁의 퍼스트 무버, 한국교회 생태계와 건강한 사회를 지키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이 시대 개혁주의자들의 시대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구체적으로 교단을 새롭게 개혁하기 위한 방안으로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왕으로 모심으로써 교회를 개혁하고 세우는 개혁의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의 진정한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인정하고 주님을 왕으로 모시려 노력할 때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가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또 우리의 개혁은 한국교회를 지키고 세워나가는 데로 이어져야 한다고 권면했다. 동성애를 비롯해 반기독교 정서와 사상이 교회를 전방위적으로 공격해 오는 때임을 직시하고, 한국교회를 지키고 세우고 이끌어 가는 퍼스트 무버 교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녁집회는 총회회록서기 김정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회회계 양성수 장로 기도, 강진상 목사 성경봉독, 부전교회 할렐루야찬양대 찬양 순서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