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A국 목회자 초청

서울노회(노회장:이병렬 목사)가 아시아 A국 목회자 12명을 초청해 집중 신학세미나를 열었다.
서울노회는 노회 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한수환 목사) 주관으로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현교회(김경원 목사)에서 ‘성경적 목회론과 기도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집중 신학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창의적접근지역인 아시아 A국 목회자 12명이 참석해 수강했다.

▲ 서울노회가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창의적접근지역인 아시아 A국 목회자들을 초청해 집중 신학세미나를 열었다. 김경원 목사(왼쪽)가 개회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강의 과목은 제자훈련, 설교, 목회상담, 전도, 목회행정, 자기관리, 예배론 등으로 다양했다. 강사로는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김우일 목사(아현장로교회) 김창수 목사(동산교회) 박주식 목사(진관교회) 최상호 목사(신현교회) 권성묵 목사(청암교회) 이근수 목사(서울홍성교회 원로) 박흥범 목사(서울은천교회) 유창진 목사(세광교회) 등이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또 강의 외에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탐방, 기도원 탐방, 분임토의와 기도회 등이 진행됐다.

서울노회 세계선교위원회는 이번 집중 신학세미나를 2년 전부터 계획했다. 세계선교위원장 한수환 목사(서영교회)는 “A국의 경우 선교사 추방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현지 목회자들을 훈련시켜 그들로 하여금 자국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에 이바지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신학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세미나 과목에 대해서는 “특별히 기도와 관련된 요청들이 많았다”며 A국 목회자들의 필요에 맞게 커리큘럼을 정하고 해당 사역에 은사와 전문성이 있는 목회자들을 강사로 세웠다고 말했다.

신학세미나에 참석한 A국 목회자들은 “서울노회가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줘 고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배워 부흥의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신학세미나에 앞서 24일에는 서울노회 임원, 세계선교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A국 목회자들과 함께 개회예배를 드렸다. 김경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는 기도의 교회로, 기도가 부흥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놀라운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고, 여러분의 목회 현장에서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