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앙교회 관련 헌의안 상정

송병원 장로(늘사랑교회)가 제102회 총회 장로부총회장에 도전한다.

경평노회는 제180회 정기회를 4월 17~18일 서울 미아동 효성교회(서춘교 목사)에서 열어, 송병원 장로를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첫째 날, 경평노회는 개회예배와 성찬식을 드린 후 곧바로 새 임원 선거에 돌입했다. 노회장은 지난 회기 목사부노회장을 역임한 장광우 목사(영동중앙교회)가 선임됐다. 또 목사부노회장 김우겸 목사, 장로부노회장 구자열 장로, 서기 최정화 목사, 부서기 정윤제 목사, 회록서기 강성구 목사, 부회록서기 송해복 목사, 회계 최성림 장로, 부회계 최경모 장로로 새 임원진을 조직했다.

이어 노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송병원 장로를 제102회 총회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송병원 장로는 1999년 11월에 장로 장립을 받아, 경평노회 부노회장과 회계를 역임했다. 총회 산하 기관 활동도 활발히 펼쳐 전국남전도회연합회 부회장과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장로상임회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현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와 함께 경평노회는 노회 내 최대 현안인 영동중앙교회 사태 수습을 위해 영동중앙교회 대책위원회의 활동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총회에 계류 중인 영동중앙교회 관련 소원 및 상소 건에 대한 정당성 여부를 질의하고, 그 부당함을 지적하는 헌의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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