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신대원 ‘3355+정오기도운동’ 선포식

▲ ‘3355+정오기도운동’이 전국교회와 신학교로 번지고 있다. 4월 11일 총신신대원에서 기도운동 선포식과 함께 도서장학금이 전달됐다.

“기도와 말씀으로 개혁신앙 이어가겠습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신학생들이 ‘3355+정오기도운동’에 동참했다.

교육부(부장:김기성 목사)와 <기독신문>(사장:남상훈 장로)은 4월 11일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기도운동 선포식을 거행했다. 1600여 명의 신학생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겠다. 종교개혁의 신앙을 본받고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신앙전통을 이어가는 거룩한 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선포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교육부 서기 정창수 목사 사회, <기독신문> 사장 남상훈 장로 기도, 교육부장 김기성 목사 설교, 총회교육출판국장 노재경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파수꾼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김기성 목사는 “영적 파수꾼인 신학생들은 기도로 깨어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권면했다.

이어진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총회를 위해 △총신신대원을 위해 △다음세대 청소년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기독신문>이 공동으로 시작한 ‘3355+정오기도운동’은 총회 산하 기관과 노회를 넘어 선지동산인 신학교와 지역 교회로 번지고 있다. 3월 14일 칼빈대를 시작으로 4월 11일 총신대 신학대학원과 대신대, 4월 18일에는 광신대에서 각각 기도운동 선포식을 거행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기도운동에 동참한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모세미나에서 나온 헌금과 후원을 모아 총 500만원을 총신대와 칼빈대, 대신대, 광신대에 분배했다.

김기성 목사는 “교회와 국가가 위기에 빠져있다. 다음세대는 붕괴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길은 오직 기도뿐이다.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이 위기를 뛰어 넘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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