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12곳 개척’ 목표 아래, 동탄·필리핀서 교회 설립

향후 10년간 국내외 12곳에 교회를 개척하고 사역자를 파송한다는 전주 초청교회(이기봉 목사)의 프로젝트가 차근차근 진행되는 중이다.

초청교회는 4월 8일 동탄초청교회(김태훈 목사) 설립감사예배를 열었다. 3월 26일 김태훈 목사 파송식을 가진 후, 2주일도 안 돼 빠른 속도로 동탄 현지에서 교회 설립예배를 진행한 것이다.

설립예배는 이기봉 목사 사회, 김환수 목사(양문교회) 기도, 최부환 목사(사랑의교회) 봉헌기도, 총회 서기 서현수 목사 ‘반석 위에 세운 교회’ 제하의 설교, 서전주노회장 이형철 목사 설립 공포, 임근석 목사(제내교회) 축사, 안성국 목사(온세계교회) 격려사, 정상조 장로(초청교회) 권면, 이기은 목사(주님의빛교회) 교회 부흥을 위한 특별기도 등으로 이어졌다.

예배를 마친 후 전주에서 함께 올라온 초청교회 전도팀들이 동탄초청교회 주변 거리와 아파트단지 등에서 노방전도사역을 펼치기도 했다.

▲ 동탄초청교회 설립예배를 마친 후 초청교회 성도들이 거리전도를 하고 있다.

동탄초청교회는 지난해 전주 하가지구에 설립한 씨앗초청교회(양광영 목사)에 이어 계속적으로 추진된 국내개척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초청교회는 2025년까지 총 4개의 국내 개척교회를 설립하고, 각 교회마다 3억 5000만원의 설립지원금과 교역자 2년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선교지에 여덟 개의 교회를 설립한다는 해외개척 프로젝트도 쉼없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3월 20일 필리핀 쾌존 현지에서 임비티한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진행한 것이다.

설립예배는 이강용 선교사 사회, 김정배 장로 기도, 이기봉 목사 ‘행복의 충만함이 있는 교회’ 제하의 설교와 축도, 최성만 장로와 이동백 선교사 축사, 노한 장로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초청교회와 임비티한교회 성도들이 한 목소리로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찬양하는 감격스러운 장면도 연출됐다.

2015년 초청교회가 파송한 이강용 선교사를 통해 개척된 임비티한교회는 지난해 1200평의 대지를 구입하고 최근 예배당을 완공한 바 있다. 초청교회는 해외에 예배당을 건축할 때마다 2억여 원의 선교비를 후원한다.

이기봉 목사는 “예배당 헌당식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시작한 개척프로젝트가 하나씩 열매를 맺는 모습을 지켜보며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라면서 “더욱 건강하게 사명을 다하는 초청교회가 될 수 있도록 온 교우들과 힘써 섬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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