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노회 목회자계속교육 세미나에서 새에덴교회 서광수 장로가 ‘생명나무 장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순천노회(노회장:김응부 목사)는 4월 3일 순천 강남중앙교회(최경학 목사)에서 목회자계속교육위원회(위원장:김성환 목사) 주관으로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정기회 개회에 앞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INS 대표)와 서광수 장로(새에덴교회)가 강사로 나서 각각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바람직한 장로상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는 조영길 변호사는 이날 강의에서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과 관련된 최근 동향을 소개하면서, 목회자들이 동성애의 폐해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생명나무 장로>라는 책을 낸 서광수 장로는 새에덴교회가 지향하는 목회철학과 원리에 대해 소개하고, 담임목사와 장로들이 교회 안에서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특히 서 장로는 “제도가 본질 위에 군림하는 교회가 되면 갈등과 반목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신정주의 공동체가 된다면 서로 섬기고 화합하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모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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