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인 목사가 교사훈련세미나에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음세대에게 다가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이들을 향한, 아이들을 위한 눈물을 가진 교사들이 되십시오!”
정읍성광교회(김기철 목사) 교육위원회와 전서노회주일학교연합회(회장:정종철 장로)가 주최한 제7기 교사훈련세미나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눈물로 살리는 교사’를 주제로 정읍성광교회에서 개최됐다.
나흘 동안 서정인 목사(한국컴패션 대표)가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권장희 소장(놀이미디어교육센터)이 ‘스마트미디어시대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회와 가정의 역할’, 이정현 목사(드림교회 교육디렉터)가 ‘부흥을 이끄는 주일학교 소통법’, 강성태 목사(정읍성광교회)가 ‘코칭의 기술’을 주제로 하루씩 강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주일학교 교사들과 부모들을 향해 제대로 된 영적 돌봄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어린 영혼들에 대해 긍휼한 마음을 품고, 더욱 본이 되는 신앙의 모습으로 가까이 다가가자는 메시지가 일관되게 선포되었다.
서정인 목사는 삶을 변화시키는 가르침이 기성세대들에게 나타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 목사는 국내외에서 만난 다양한 아동들이 가난과 굶주림 속에서도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된 사례를 소개하면서 “믿음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는 가르침들이 아이들의 가치관과 인생을 바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서 목사는 “아이들을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로 키우는 적극성이 필요하다”면서 “우리의 아이들이 다니엘과 에스더로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이 먼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본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권장희 소장은 “오늘날 스마트폰은 다음세대에게 단순히 오락의 도구가 아니라 예배의 대상처럼 여겨진다”면서 “이로 인하여 다음세대에게 진정한 예배에 대한 갈망이 사라지고 예배에 반응하지 않는 위기적 현상들이 나타난다”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권 소장은 “하지만 한국교회의 진짜 위기는 부모세대가 자녀의 영적 상태에 관심이 없다는데 있다”고 지적하며 “가정에서 예배의 제단을 회복하고, 자녀들을 위해 금식하는 자세를 부모세대가 먼저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목사는 다음세대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예배, 교제, 전도, 축제 등 여러 사역에서 소통에 성공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했다. 또한 강성태 목사는 주일학교 사역에 있어서 코칭의 효과를 강조하며, 성장시기별에 따른 코칭기술들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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