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장로회가 4월 1일 충신교회(강남우 목사)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경인 장로(충신교회·사진)를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이경인 장로는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음성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임원들이 하나가 되어 장로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는 황산규 장로(홍제동교회)가 선출됐으며, 이외 임원으로 총무 신준성 장로(충신교회), 서기 김재심 장로(청암교회), 회의록서기 조충길 장로(서울홍성교회), 회계 한병지 장로(서대문교회)가 선출됐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직전회장 김용업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남우 목사(충신교회)가 설교했다. 강 목사는 ‘요즈음, 부쩍 그리운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드온은 자신들의 통치자가 되어 달라는 사람들 앞에, 오직 하나님께서 다스릴 것이라고 말했다”며 “기드온을 본받아 자신은 감추고 하나님만 높이며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총회에는 서울노회 각 기관에서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했으며,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송병원 장로와 서울지구장로회 수석부회장 윤여웅 장로가 참석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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