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인준 수원신학원 제10대 학장으로 황재열 목사가 취임했다.

수원신학원(이사장:이정훈 목사)는 3월 21일 경기도 화성 본교에서 학장 이취임 및 명예교수 추대 감사예배를 드렸다. 2년 동안 학장으로 일하며 학교의 발전을 위해 애쓴 이부호 목사(수원새빛교회)가 이임하고, 황재열 목사(전대중앙교회)가 제10대 신임 학장으로 취임했다. 또한30년 동안 수원신학원에서 학교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쓴 오병옥 목사(7대 학장 역임)는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학장 이취임 및 명예교수 추대 감사예배는 학생과 교수 등 학교 관계자들은 물론 수원 용인 등 지역 목회자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배는 이사장 이정훈 목사의 인도로 양병국 장로(부이사장)의 대표기도와 김수창 목사(이사회 회계) 성경봉독, 증경이사장 변우상 원로목사(용인제일교회) 설교로 드렸다. 변우상 목사는 ‘모세의 지도력’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특별히 황재열 학장에게 “성령을 의지하고 성령으로 충만한  지도자가 되어 수원신학원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황재열 신임 학장에게 교기와 취임패를 전달하고, 전임 이부호 학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수원신학원 발전과 후학양성에 매진한 오병옥 목사에게 명예교수 추대패도 수여했다. 송종완 목사(증경 이사장.학장)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양대식 목사(총신신대원 80회동창회장)가 신임 학장 취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용인노회여전도회연합회 임역원들도 참석해 찬양으로 축하를 했다. 예배는 명예교수 이희중 목사의 축도로 모두 드렸다.

신임 학장 황재열 목사는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는 심부름꾼이 되겠다. 부족하지만 수원신학원을 위해 협력하는 노회들과 소통하면서 선배 목사님들이 다듬어 온 학교를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고 취임 인사를 했다.  황 목사는 “수원신학원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하려는 열망이 있다.하나님께서 이 마음을 기뻐하시고 선하게 인도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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