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 3355+기도부흥단’ 전국 기도운동 전개

▲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세요.” 학생지도부가 3월 21일 3355+기도부흥단 발대식을 갖고 다음세대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교회 미래 다음세대 복음화에 달렸다.”

다음세대에 기도의 불길을 일으키기 위해 총회학생지도부(부장:노경수 목사)가 나섰다. 학생지도부는 3월 21일 총회회관에서 ‘SCE 3355+기도부흥단 발대식’을 갖고 총회 청소년 복음화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SCE 3355+기도부흥단은 학생지도부가 올해 겨울방학 때 진행한 원데이캠프 강사 및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국을 순회하며 청소년 기도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경수 목사 사회로 드린 발대식 예배는 학생지도부 서기 안승주 목사 기도, 총회총무 김창수 목사 설교, 학생지도부 회계 장활민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기도의 시간과 무릎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복음의 땅이 되었다”면서 “3355+기도운동이 한국교회를 다시 뜨겁게 하는 불쏘시개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학생지도부는 올해 2월 11일부터 3월 18일까지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원데이캠프를 진행했다. 과거 대형캠프를 지양하고 직접 전국을 찾아가며 소규모 캠프를 통해 기도의 불길을 지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기도’가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어받아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는 다음세대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주제도 ‘청소년들이여 기도로 일어나라’로 정했다.

학지부 부장 노경수 목사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현주소는 학업으로 지치고 미래에 대한 소망이 없는 세대”라면서 “이들에게 하나님만이 소망이며 생명임을 심어줬다. 원데이캠프를 통해 기도와 말씀으로 강한 용사가 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은 원데이캠프에서 일어난 기도운동이 전국에 지속적으로 퍼지길 기대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예수님께서 걸어가셨던 기도의 길은 꽃길이 아니라 가시밭길”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의 청소년을 영적으로 다시 일으키는 길이기에 기쁨으로 걷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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