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장 전인식 목사(오른쪽)와 위원들이 3월 22일 회의에서 신학생 설교대회 준비를 점검하고 있다.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신학생설교대회가 3월 30일 막이 오른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전인식 목사)는 3월 22일과 24일 신학생설교대회 준비를 위한 회의를 열고, 3월 30일 칼빈신대원을 시작으로 1차 예선을 각 신학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는 22일 총신신대원 대신신대원 칼빈신대원 교목들과 설교대회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교목들은 지난 2월 24일 설교대회 개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을 대상으로 홍보에 주력했지만, 예상보다 참여 학생이 적었다고 전했다. 참여가 저조한 이유는 준비기간이 불과 1개월 정도로 너무 촉박하는 의견이 많았다.

한 교목은 “사실 예선을 치르려면 20일 만에 설교문을 완성해야 한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한 시기에, ‘종교개혁으로 돌아보는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라는 중요하고 무거운 주제로 설교문을 작성하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22일 현재 지원자는 총신신대원 8명, 대신신대원은 3명, 칼빈신대원은 4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교목들은 마감일정을 연기해서 계속 신청접수를 받겠다고 말했다. 칼빈은 3월 30일, 광신은 3월 31일, 총신은 4월 3일, 대신은 4월 4일 각 학교에서 설교대회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은 4월 10일 총회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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