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과학회(회장:한윤봉)에 새로운 창조과학전시관이 마련됐다.

3월 18일 서울 연희동 소재 원천교회(문강원 목사)에서는 한국창조과학회 36주년 기념식과 함께 원천창조과학전시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창조과학회 김영길 명예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원천교회 교우들이 함께해 창조과학의 발전과 확산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문강원 목사는 이날 기념예배에서 ‘주님의 못자국을 만져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의심이 생길 때는 의심해보고 성경을 공부하여 하나님을 제대로 믿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무시하는 세태 속에서 창조과학으로부터 희망을 발견한다”고 강조했다.

원천교회당 지하 1층에 마련된 창조과학전시관은 그 동안 원천교회가 자체적으로 설비해 운영해오던 창조과학관에, 한국창조과학회가 개발하고 소장해온 자료들을 보강해 더 풍성한 내용이 담긴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전시관 내부에는 암모나이트 삼엽충 등의 화석과 노아의 방주 모형 등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하며, 하나님의 창조와 성경의 기록들이 진실임을 입증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시관은 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사전예약제로 매일 운영되며, 토요일 오후 12시 반부터 3시 반까지는 전문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근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02)33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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