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 선교유산을 활용한 광주지역 문화벨트 조성을 목표로 양림동산의꿈이 개소식을 갖고 출범하고 있다.

광주 양림동 일대의 기독교 사적과 근대문화유산들을 활용해 세계적인 문화벨트를 조성하자는 뜻을 품은 사단법인 양림동산의꿈(이사장:김혁종 광주대 총장)이 3월 8일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양림동산의꿈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광주·전남을 아우르는 기독교문화와 천혜의 자연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조성해, 관광객 200만 시대에서 1000만 시대로 도약하며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독교 선교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근대 교육 의료 복지사업들을 처음으로 일으킨 양림동 일대의 유적들과, 김현승 문순태 정율성 등 양림동에서 배출된 문화예술인들의 업적을 기반으로 세계적 성지순례현장으로 개발해내자는 사업계획안도 발표했다.

‘경제문화선교관광 조성계획안’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사업계획안에서는 ▲역사문화길 조성 ▲광주근대역사관 건립 ▲예술인촌 조성 ▲문화재 개방 ▲기독교 성지 조성 ▲기독교 선교 및 순교루트 개발 등 주요사업 8대 과제가 제시되고 있다.

한편 개소식은 문희성 목사(광주한빛교회) 사회, 국회의원 임내현 장로 기도, 명예자문위원장인 김회재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설립목적 소개, 이종석 목사(광주CCC) 경과보고, 민남기 목사(광주대성교회)와 박병주 목사(열린교회) 특별기도, 방철호 목사(주월성결교회)와 윤세관 목사(계림교회) 격려사, 이원재 목사(무등교회) 축도 등으로 이어졌다.

양림동산의꿈에는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광주학원복음화협의회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 등 여러 단체들과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비롯한 지역출신 목회자 및 명망 있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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