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허영길 목사)가 지난 24년간 전개되어온 교회연합사역의 성과들을 정리한 역사집을 출간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사>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 역사집은 1894년 드루(한국명 유대모) 선교사의 방문으로 시작된 군산 땅의 초기 선교 역사에서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음화율을 자랑하는 오늘날의 모습까지 총망라한 결과물이다.

특히 군산 교계를 대표하는 기관인 군산시기독교연합회가 1993년 6월 7일 군산 성광교회에서 창립한 이후 복음화대성회, 삼일절기념예배, 성시화운동 등의 주요 사업과 최근 신천지를 비롯한 주요 이단들에 대한 대처활동 등이 어떤 과정을 통해 전개되어왔는지를 정리하고 있다.

역사 서술 형식을 대신해 초대 회장 이진휘 목사를 비롯한 연합회 역대 회장들의 활동상과 각종 사역들의 화보 및 행사자료 등을 각 시대별로 살펴보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연합회 사무총장 한바울 목사는 “제작하는 과정에서 오늘의 크고 작은 사역과 모임들이 나중에는 역사가 된다는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군산이 복음의 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헌신하고 봉사하신 믿음의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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