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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역사관에 역사자료 기증 잇따라
▲ 부산 초량교회 김대훈 목사와 청도 길부교회 최점식 목사가 각각 총회역사위원장 김정훈 목사에게 역사관에 기증할 유물들을 전달하고 있다.

3월 31일 개관이 확정된 총회역사관에 한국교회사에 큰 의미를 가진 유물들이 연달아 기증되고 있다.

박광재 목사(영광교회)가 2월 27일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김정훈 목사)를 찾아가 선교사들이 남긴 한국교회의 희귀본 서적 <칠극보감(七克寶鑑)>과 <영리론(靈理論)>을 기증한데 이어, 부산과 경북 청도에서도 지역교회들이 소장해 온 역사자료 기증이 계속됐다.

3월 8일에는 부산노회 소속 초량교회(김대훈 목사)에서 순교자 주기철 목사가 목사안수를 받은 후 초량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시무할 당시 작성한 당회록, 직원회록, 생명록, 교회당 신축 헌금명부 등의 영인본을 총회역사관에 기증했다.

김대훈 목사는 “이번에 기증한 문서들의 기록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기철 목사 시무 당시에 성경과 교회헌법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이를 위배한 경우에 치리한 사례를 많이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량교회 예배당 신축 당시의 헌금명부를 검토하면 불신자들이 헌금한 기록도 많이 나타나는데, 이를 통해 당시 교회가 성도들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존재로 인식되고 있었음을 입증한다고 김 목사는 강조했다.

경청노회 소속 길부교회 최점식 목사도 1912년 발행된 <예수행적공부>, 1926년 발행된 <예배순서>와 평양신학교 출신의 저명한 부흥사이자 순교자인 김익두 목사의 설교집 20권 등을 총회역사관에 기증했다.

최점식 목사는 목회 사역 중 틈틈이 수집한 자료들을 자신이 설립한 길부민속촌에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기증자료들은 길부민속촌의 소장품 중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김정훈 목사)는 계속 이어지는 유물기증을 크게 환영하면서, 전국 교회들이 총회와 한국교회 역사에 큰 의미를 가진 물품들을 총회역사관에 보내 전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재영 기자  jyjung@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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