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500주년 기념, 교의신학 7권 개정
“내용과 의도 살리고 한글세대 가독성 높여”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박형룡 박사의 저작 중 조직신학에 대한 책이 새롭게 출간됐다.

최근 개혁주의출판사(대표:최석진)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보수 정통 신학의 거성’이라 일컬어지는 박형룡 박사를 기리기 위해 <박형룡 박사 저작 전집> 20권 중 <교의신학> 7권을 개정해 <박형룡 박사 조직신학>이라는 이름으로 7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7권은 1권 서론:계시(성경론), 2권 신론, 3권 인간(인죄)론, 4권 기독론, 5권 구원론, 6권 교회론, 7권 종말(내세)론으로 구성돼 있다.

▲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정돼 출판된 <박형룡 박사 조직신학> 7권.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판은 옛날 활자판 체제로 된 것을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익숙한 체재로 바꾸었다.

또한 한문사용이 활발했던 저작 당시의 어려운 용어나 사전에 공식어로 등재되지 않은 조어들을 한글세대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들로 바꾸었고, 추가 설명이 필요한 용어에는 해설을 달았다. 그리고 성구와 성경 장절 숫자를 일일이 성경과 대조해 오류를 바로잡았다.

개혁주의출판사 대표 최석진 장로는 “이번에 새로 개정돼 나온 박형룡 박사의 조직신학 7권은 원래 내용과 의도를 그대로 살리면서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개정됐다. 책 이름 또한 ‘교의신학’이라는 명칭 대신 오늘날 신학계에 익숙한 ‘조직신학’으로 바꾸었다.

박형룡 박사의 조직신학은 전통 보수신학 노선을 추구해 온 위대한 신학자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입장을 분명하게 놓아 독자들에게 신학의 파노라마를 전망하고 폭넓은 신학 지식을 터득하고, 동시에 체계적이고 바른 신학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입 문의는 개혁주의출판사 (02-353-17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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