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회 교회와 함께 사업 진행
한국교회를 대표해 자살예방 및 유가족 치유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라이프호프가 올해 지역 교회와 연계해 범사회적 자살예방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이사장:이문희 목사, 대표:조성돈 교수)는 2월 28일 도림감리교회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라이프호프는 설립 5주년만에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자살예방기구로 자리매김했다. 자살예방 강사를 배출하고, 마음이음예배를 열어 자살 시도자 및 유가족을 보듬고, 생명문화를 교회와 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생명보듬주일과 생명보듬함께걷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생명을 살리는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라이프호프는 서울시의 ‘살사프로젝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서 지역 교회와 함께 자살예방 및 유가족 치유 사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살사프로젝트는 ‘살자 사랑하자’의 줄임말로, 라이프호프에서 진행하는 마음이음예배와 같은 사역이다. 라이프호프는 자살 시도자 및 유가족 상담사역, 자살 유가족을 위한 정기예배, 자살예방 인식개선 프로그램 진행, 지역 자치구 중심의 자살예방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총회에서 라이프호프는 함께 살사프로젝트를 진행할 지역 교회들과 사업결연 협약식도 맺었다. 협약식을 가진 교회는 강동지회 오빌교회(지회장:오만종 목사) 강북지회 솟아나는샘물교회(지회장:박상철 목사) 영등포지회 도림감리교회(지회장:장진원 목사) 중랑지회 행복나눔교회(지회장:정군식 목사) 등 4곳이다.
라이프호프는 “앞으로 4개 지회 교회들은 서울시 살사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살 시도자 및 유가족을 위한 상담서비스와 종교예식 및 쉼터를 운영하고, 지역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