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교 성경학교·우물파기 사역 진력, 섬김의 모범 보여

▲ “생명의 식수 감사합니다.” 전국주교가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얀마에서 해외 어린이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전국주교는 또한 이 지역에서 우물 11개를 파고 식수를 공급했다. 회장 권택성 장로(앞줄 가운데)와 전국주교 관계자들이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우울물을 선물하고 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불교의 나라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을래요.”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권택성 장로, 전국주교)가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와 함께 우물파기로 목마름도 해갈했다.

전국주교는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미얀마 빈민지역 흘라인따야교회(최수영 선교사)에서 사랑의 땀방울을 흘렸다. 2017년 해외 어린이성경학교 주제는 ‘예수님의 마음’이었다. 이원태 목사(안동옥동교회)와 회장 권택성 장로를 비롯한 임역원 14명이 미얀마 어린이 영혼구원을 위해 1개월 전부터 기도했다. 권택성 장로는 “하루(1)에 한 번(1)씩 아홉(9)시에 119기도로 준비하고 개별 업무분장을 철저히 체크해 불교의 나라 미얀마에 복음의 전사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광현교회(강재식 목사)가 파송한 최수영 선교사는 12년 동안 미얀마 빈민촌인 흘라인따야교회와 쉐비다교회를 중심으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최 선교사는 순간순간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며 흘라인따야교회 100여 명과 쉐비다교회 6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수영 선교사의 열정적 사역을 돕기 위해 전국주교는 최고의 팀을 꾸렸다. 예능1분과장 박미순 집사를 비롯해 전국주교 어린이 전문사역자들과 임원들이 1개월 전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구슬땀의 노력은 복음의 열매로 맺혔다. 어린이성경학교를 시작하기 전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메니큐어, 타투 그리고 풍선아트로 미얀마 어린이들의 마음을 열었다. 드라마, 주제이야기, 성령열매 이야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찬양과 기도, 6개의 코너학습을 통해 흥미와 변화와 생동감이 넘치는 시간을 이어갔다.

전국주교는 섬김의 도가 무엇인지 손수 보여주기도 했다. 회장 권택성 장로를 비롯해 성경학교에 참여한 모든 교사들이 100여 명의 어린이들의 발을 일일이 씻어주며 세족식을 거행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총무 이해중 장로(대남교회)는 “이번 미얀마 성경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은 일과 감동과 섬김이 있는 세족식을 거행했다”면서 “해외에 있는 어린이를 섬기는 일에 더욱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주교는 미얀마 현지에서 11개의 우물을 파고 현지 빈민 110개 가구에 생명과 같은 식수를 공급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