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연합 임역원들이 순례유적지를 방문해 신앙선조들의 3·1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정서영 목사·이하 한교연)이 3·1절 98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확인했다. 한교연은 2월 23~24일 유적지 순례 및 임역원 워크숍을 열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를 비롯해 임원과 법인이사, 상임특별위원장, 회원교단(단체) 총무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행사는 기독교가 중심이 되어 일으킨 3·1절 98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한 사명을 다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교연 임역원들은 23일 오전 유관순 열사를 비롯, 수많은 우국 독립지사들이 투옥돼 고초를 겪은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둘러보는 것으로 순례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경기도 발안 제암리교회, 충남 강경성결교회, 강경침례교회를 거쳐 변산 대명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3시간 동안 한국교회 현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튿날인 24일은 변산을 출발해 김제 ㄱ자교회와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고 귀경했다.

워크숍에는 문영용 목사(이슬람대책위원장)와 이만석 목사(이슬람대책연구원장)가 ‘이슬람확산대책’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황인찬 목사(바른신앙수호위원장)가 ‘이단사이비대책 및 활동’, 염안섭 원장(동성애대책위원장)이 ‘동성애 확산 및 입법반대’, 고시영 목사(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장)가 ‘한국교회 하나 됨’을 주제로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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